친정집 꽃밭구경

친정마을의 얼굴바위

주께끼 2006. 8. 19. 13:41


우리 마을에 있는 얼굴바위이다
마을에 들어서기전에 항상 먼저 보는것이   얼굴바위 인데...
정면에서 보면  정말 남자의 얼굴형상이다.
측면에서 사진을 찍어서 조금은 아쉽다.
 
싫은 내가 찍은 것이 아니고...  남동생이 찍은것을
메일로 보내주어서  이렇게  쓴다.
 
나는 이 얼굴바위가 너무너무 좋다.
얼굴바위를 보고 있으면  마음이 평온해 짐을 느낀다.
어렸을 때부터  얼굴바위가 좋았다. 
  
어떨땐  얼굴바위와 이야기도 했었는데...
푸른 옷을 입고 있을때와  하얀 옷을 입고 있을때의
모습이 달라 보인다.
 
얼굴바위는 그대로인데  나는 이렇게
변한 모습으로 마주 보았다.
 
시간이 조금 더 흐른뒤에는 또다른 나와
그대로의 얼굴바위와 마주하겠지...
 
영원히 그대로인  얼굴바위 친구가  있어 행복함을 느낀다.
 
사랑한다.   친구야 !
 
주소 : 전남 담양군 용면 쌍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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