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덟번째편지 1993. 1. 12화 맑음 안녕 란아 ! 두툼한 너의 편지를 읽어 내려가면서 때론 웃고 너를 그려본다. 네 편지는 언제나 밝고 나에게는 신선한 기쁨이 아닐수 없다. 여기소식 알려줄까 ? 우리반 언니중에 동숙이 언니라고 너에게 편지 했던가 ? 그 언니가 나간데 왜냐고? 간단해 싸웠데... 우리반에서 두번째로 나이 어린 순덕이.. 친구의 편지... 모음 2006.07.14
일곱번째편지 1993. 1. 10.일 맑음 보고픈 란에게 안녕 란아... 편지가 잘 써지지 않아 너를 만난지가 하도 오래된것 같아서 쓸말이 생각나지 않는구나... 얼굴도 잊혀지려고 한다. 그럴때면 너의 사진을 보곤한단다. 하루의 일과를 마치고 기숙사에 들어오면 피곤이 몰려온다. 소지품 넣는곳 아니 옷장이던가 ? 그곳을 열면 각가지 로션.. 친구의 편지... 모음 2006.06.14
네번째편지 1992. 12. 7 월 맑음 보고픈 (그리운) 친구에게 안녕 ! 란아 ... 이밤이 너무 짧게만 느껴진다. 너의 웃는 모습을 떠올리며 난 너에게 편지글 띄운다. 집이 그립고 학교가 그립고 마지막 으로 친구가 그리운 이밤 너를 생각하면 마음이 편안함을 느낀다. 소식하나 : 이곳 화단에 개나리 꽃이 피었다. 그만큼 날씨가 따뜻해 졌.. 친구의 편지... 모음 2006.06.11
세번째 편지 (원) ... 1992.11.30일 맑음 보고픈 란에게... 안녕 ! 벌써 한달이 지났다. 오늘이 30일 인거 있지 ! 너무 시간이 빨리 지나간것 같아... 수영이가 홨났다. 왜냐고 ? 너의 편지를 안보여 준다고 말야... 난 싫었다. 수영인 나에게 온 편지를 모두 보여달라는 거야 내가 쓴것도.. 난 나만의 비밀을 같고 싶은데 말이야 난 정말로 너.. 친구의 편지... 모음 2006.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