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야 ! 오랜만이다.

주께끼 2006. 9. 13. 22:41

오랜만에 블러그에 들어 왔는데, 첫 화면이 바뀌어서 몇번 처다보았어요.

요즘은 할일도 없는데 컴퓨타 켜는것이 둔해서리 ...

이곳 바다에도 가을이 왔나봐요, 길가엔 코스모스가 한들한들거리고, 하늘에서는 잠자리들이 때거지로 날아다니고,

호박나무에는 호박이 주렁주렁, 들판에는 아직 파랗지만 나락이 여무는 소리가 들리는것 같습니다.

몇일전에는 바닷물이 엄청 많이드는 날이라 선창에는 남실거리는 바닷물이 왠지 무서움마저 들게 하지 뭡니까 ?  이러다가 태풍오면  .... (으악 ~)

푸하하하, 괜한 걱정들 하시겠다.

오늘은 시커먼 모기때들이 득실거려서 혼이 났답니다.

비가 온 뒤인지는 모르겠지만  부엌에서도 모기를 30마리는 넘게 잡았을 겁니다. 저녁 준비하면서 문을 열어 두워서 모기들이 기회는 이때다 십었는지, 모기잡느라 힘이 들었다니깐요, 윽 ~ 모기는 싫어....

오늘 언니에게서 전화가 왔었는데 엄마께서 메론을 따셨는지 메론을 부처준다고 주소를 가르처 달라고 하지뭐에요...

엄마에게 전화한다는 것이, 깜빡해서 ...   내일은 꼭 전화해야지...  엄마 고맙습니다.  사랑해요...

가격이 좋아야 할텐데,  여러분 ~  메론 많이 많이 사먹어 주세요....  호호호호

섬아줌마의 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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