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2007. 7. 5

주께끼 2007. 7. 5. 09:30
날짜:
2007. 7. 5
오늘날씨:
행복지수:
보통입니다보통입니다보통입니다보통입니다보통입니다
3년전에 심은 더덕나무,,,,

오늘아침에 무심코 한쪽을 처다보게 되었습니다.

그곳에는 푸른 잎들이 이슬을 머금고 예쁘게 자리잡고 있었지요...

3년전에 남편이 심어놓은 더덕이였습니다.

이곳에 이사와서 심어놓은 건데...    나중에 나중에 우리가 이곳을 떠날때

작은 추억이 되겠지요....  그때는 더덕을 보면서 케야 할지 아님 나두고 갈지

고민하겠지만요....     작은 아이가 6개월때 이곳에 이사왔는데 벌써

3년 반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나중에 우리가족은 이곳을 떠나겠지만 이 더덕 만큼은 지금 그 자리에 뿌리를 박고

살아가길 바랍니다...

섬 생활이 힘들때도 있었지만 그래도 즐겁고 행복했던 시간이 더욱 많았습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가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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