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날짜:
2006.08.19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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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는..

육지 나들이를 2주동안 하고왔다.
친정에 가서 멜론도 따고 열심히 일을했는데... 모처럼 일을 했더니 몸이 찌뿌등 했었다.
2주간의 육지 나들이는 나에게 또다른 행복을 주었다.
산을 좋아하는 나는 친정의 뒷산인 추월산의 맑은 공기를 마셔가며 일주일 하고도 3일을 더
머므르고 그 작은 마을의 정적속에서 새로운 힘을 가지고 염암의 시댁에 5일을 머므르고
태풍이 온다는 소식에 다시금 섬으로 배를 타고 들어왔다.
그래도 내집이 최고인것은 왜일까 ?
그렇게도 있고 싶었던 친정인데 ... 막상 집에 돌아오니 이곳 만큼 편하고
좋은 것은 왜일까 ?
사진도 많이 찍고 싶었는데 ... 카메라를 가지고 가지 않는 관계로 사진한장
남기지 못한 이번 여름 휴가....
그동안 남편은 직장관계로 같이 가지 못하고 날마다 자정거로 출퇴근을 했단다.
옆집 아줌마들 말로는 혼자서도 밥도 딱 먹을 만큼만 해서 누룽지 까지 먹고
반찬도 걸게 해서 먹었단다.
그리고 남편이 하루는 죽을 쑤어서 옆집들과 같이 나누어 먹었단다.
그래서 내가 마음 편히 나녀 올수 있었던 것이다.
오늘 점심은 닭볶음탕이다. 일명 닭도리탕...
아 ~ 역시 집이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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