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바닷가에서 번행초를 보았다. 무지무지 많이 보였다.
번행초는 위에 좋은 약초인데 7세치 정도 크기로 나오고 있는 중이다.
나중에 잘 말려서 물로 마셔야 겠다. 여름에 시원한 번행초 한잔이면 ... 캬 ~
⊙ 특성및 효능
번행초는 바닷가 모래밭에서 자라는 다육질의 여러해살이 풀입니다
갯상추라고도 하며 영어로는 뉴질랜드 시금치(Newzealand spinach)라고 불리는데,
우리나라 중부 이남의 바닷가 모래사장이나 바위틈 같은 곳에 자랍니다.
줄기가 땅을 기듯이 자라면서 가지를 많이치기 때문에 한 포기가 한아름되는 것도 있습니다.
줄기와 잎이 다육질이어서 잘 부러지고 꺽으면 희고 끈적끈적한 즙이 아오는데 이즙이
위염 위궤양 위산과다 소화불량 등 갖가지 위장병에 치교 및 예방효과가 높은 약초인입니다.
그리고 맛 좋고 영양가도 높은 야생 채소로 사용합니다.
흰 유즙이 위벽을 보호하고 염증을 치료하는 작용을 한다. 위암의 특효약으로 민간에서는 위암 치료약으로
쓰기도합니다.
⊙ 이용방법
이른봄의 귀중한 식용약초로 새싹이 자라나면 줄기와 잎을 따서 먹는데, 생채를 쌈으로 먹지만 살짝
데쳐서 초장에 무쳐 먹으면 그 맛이 일품입니다. 녹즙으로도 이용되고 깨소금 무침, 국거리, 기름 볶음 등에 이용됩니다. 잎이 크면 떫은맛이
있으므로 살짝 데쳐서 30분쯤 찬물에 헹궈서 이용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그늘에 말려서 물로 먹으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