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함께

주께끼 2006. 5. 18. 19:37

 

검은 장막이 흐르다

작은 사랑들이 이 땅에 하나둘씩 내려온다.

 

벌거벗은 작은 나무에 또 다른 작은 사랑들이 그 작은 가지에 살며시 내려온다.

 

검은 세상에 내려온 작은 사랑들은 모든 만물에 희망이 되고, 그 희망들은 이 세상에 꽃이 된다.

'시와 함께'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의 손  (0) 2006.05.19
독도  (0) 2006.05.18
마을 하나  (0) 2006.05.18
인생으로 향한 길  (0) 2006.05.18
미래를 향한 기차  (0) 2006.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