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우리상권이 1학년 되다...

주께끼 2009. 3. 6. 22:20

우리 상권이가 올해에 1학년에 입학했습니다.

마음이 이상해요 ....   

상권이가 그러더군요 "엄마, 축하해  학부모가 되어서요"   하하하하

고맙다... 상권아    학부모가 되게 해 주워서 하고 말했지요...

3월 2일에 학교에 갔더니   남아 10명  여아 3명 이렇게 13명의 아이들이 입학을 하게 되었지요

도시의 아이들의 숫자에 비하면 엄청나게 적지만  그래도 13명은 많은 편입니다.

우리학교에 다른학교가 이번에 통합이 되었거든요 그래도 100명이 못되더군요

유치원 아이들 21명인데  유치원생을 합치니 100명이 넘는다고 합니다.

참 아담한 학교지요...   섬에는 이렇게 아담한 학교들이 많답니다.

그래도 똑같것은 입학하는 아이들과 부모들의 설래는 맘은 같겠지요

오늘은 상권이가 받아쓰기를 했는데 100점을 받아 와서 너무 기뻤습니다. 3일에는 90점을 받아 왔는데  아주 잘했다고 칭찬을 했더니 오늘은 상권이가 그러더군요 "엄마 ,  마음속으로 100점 100점 하면서 시험을 봤다!" 하더군요  ...  참 기특하죠...  100점 안받아도 되는데 그래도 받아 오니 기분은 짱이였답니다.

호호호호   이젠 극성인 엄마가 될려나요 ?   아직 학원은 한군데도 보내지 않고 있는데...  보내야 겠지요..

이번에 한자 7급을 보고 왔는데   붙었으면 좋으련만....

울 아이들 지금 일기 쓰고 TV보고 있는데  내일 학교가야 하나 자라고 해야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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