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날씨가 묘한날
주께끼
2006. 6. 29. 20:05
어제도 하루종일 안개속에서 생활 했는데
오늘도 안개가 낀 하루를 보내야 했다.
안개의 차가운 물방울이 내 얼굴을 마구 적시는
그정도로 안개가 꽉 차더니 오후에는 소나기가
한차례 솟아지고는 다시금 빗방울이 우루루 떨어진다.
날씨가 이리도 습하고 후덥지근하며 이상해서
감기가 극성이다.
나의 목도 콜록콜록 ...
아이들도 콜록 콜록, 주르르 (콧물)
감기에 조심해야 겠다.
저녁 8시인데 아직 남편은 오지 않았다. 막걸리 한잔
한다나.... 문자를 날렸다.
"적당이 맛있게 드세요 사랑합니다." 아내가....
그런데 답글이 안온다... 참 받데리가 없다고 했지...
아이들은 잠에 빠져 있다.
일찍 일어나서 한참을 놀더니 5시부터 잠을 자기 시작 했는데... 이제 일어나면 언제나 잘꼬....
오늘은 심심해서 낚서를 했다... 원래 낚서를 좋아 하는데 몇년만에 해보는지 ... 잘 그려지지 않는다.
그래도 손은 재미있었다. 푸하하하하하
즐거운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