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아이들이 감기에 고생하고 있답니다. 흑흑흑

주께끼 2007. 7. 7. 15:51

요즘 울 아가들이 감기에 고생하고 있답니다.  

기침을 해서 마음이 아파요...

그래도 어떻하든지 막내에게만은 걸리지 않기를 기도했는데...

오늘 아침에 코가 막혀서 숨쉬기를 약간 어려워 하더라구요.

그래서 이 엄마가 가제손수건으로 아기의 마스크를 만들었답니다.

엄마의 작은 정성으로 울 아가야가 건강하길 바랄 뿐이랍니다.

어쩐지 오늘 새벽 5시까지 잠을 안자고 보채더니만...

그래서 오늘 저는 비몽사몽...  그래도 아침밥을 해서 남편과

아이들 먹이고 등교시킨후에 잠시 쉴려고 했는데

옆집 아주머니가 놀러 오셔서 ....

지금도 눈앞이 어질어질 한답니다.    울 막내야가 오늘은 잘 자기를 ...

남편이 콩자반을 만들어서 맛봐달라 합니다.

100점은 아니더라도 맛이 좋았습니다. 

울 남편 미역국 끓이는 솜씨가 저보다 더 좋습니다.

이번 막내를 낳고 남편의 미역국을 먹으면서 건강을 회복했답니다.

남편에게 감사하다고 말해야지... ㅎㅎㅎㅎ

 

울 아가들이 건강하고 남편도 건강하고 저도 건강하길 기도하면서...